[로판] 대공부부의 선결혼 후연애 후기/스포일러/발췌

대공부부의 선결혼 후연애 ㅣ백설홍

 

Keyword

#서양풍 #로판 #로맨스판타지 #왕족
#정략결혼 #선결혼후연애 #입덕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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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여주 #기사남주 #동갑내기
#로맨틱코미디 #앙숙 #혐관로맨스 #배틀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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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에르나

• 대공부부의 선결혼 후연애의 여자 주인공
• 과거: 마법사의 피를 이어받았지만 마법을 못 씀 > 현재: 밝은 햇살 아래에서 반짝이는 금발 + 아름다운 외모
• 한 성깔 하는데 칼리온에게 빠진 후, 다정녀

칼리온

• 대공부부의 선결혼 후연애의 남자 주인공
• 과거: 병약한 외모 > 현재: 연회에 참석하면 모든 귀족가 영애들이 넋을 잃는 외모 (흑발, 푸른 눈)
• 무뚝뚝한 줄 알았는데 에르나에게 빠진 후, 다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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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주의! 줄거리

무려 5권이나 되는 대공부부의 선결혼 후연애. 혐관 로맨스라길래 바로 읽었다. 자고로 서로 싫어하다가 감겨들어 서로 죽고 못 사는 이야기가 재미있는 법. 나만 재밌어?

대충~ 줄거리: 에르나와 칼리온은 16살에 만나 정략결혼을 하고 10년 동안 서로를 싫어한다. 둘이 서로를 싫어하게 된 이유는 외모가 제일 별로인 '마의 16세'에 만난 것이 가장 크다. 칼리온이 처음에 에르나 보고 호박이라고 부르고, 이에 맞서 에르나는 칼리온 보고 말린 지렁이라고 부르면서 티격태격의 시작. 둘이 동갑내기라서 그런지 반말을 찍찍하는데 서로 반말하는 로판도 재밌네요?

 

시간이 지나 에르나는 마법적 재능을 발견하고 칼리온은 검술에 두각을 나타내며 기사가 된다. 둘의 외모는 책 표지에 나와있는 선남선녀로 변하는데, 둘만 몰라... 남들 다 아는데 둘만 몰라. 독자는 얘네가 서로 호박, 말린 지렁이라고 부를 때부터 얘네 외모 바뀌겠구나~ 예상하는데 둘만 몰라...

어느 날, 1년 내로 아이가 생기지 않을 시 고국으로 불러들인다는 서신이 오면서 본격적인 선결혼 후 연애의 시작!
아이를 가지려고 시도하는데 둘이 서로 스치는 것도 싫어해서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한다. 서로에 대한 경계를 풀려고 매일 밤 10시에 만나서 같은 공간에서 각자 책상에서 업무 보고할 일 하면서 시간을 같이 보낸다. 맨날 만나서 얘기하면서 의외로 말이 잘 통한다고 느끼고 살~~ 살~~ 감기는 중. 두 사람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이 너무 귀엽다.

작은 도시 할 디스에 마물이 나타났다는 소식 듣고, 마물을 정리하려고 에르나랑 칼리온이 할 디스에 간다. 에르나 구하려고 칼리온이 마물의 독에 노출된다. 마물의 독에는 후유증이 있는데 식욕부진, 기분의 저하, 욕구 증진... 등! 근데 에르나가 예뻐 보이기 시작한 칼리온은 이게 마물의 독인 줄 알고 입덕 부정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대공가의 비밀이 나오고 에르나와 칼리온의 집안에서 방해공작이 펼쳐지는데, 이 부분은 취향이 아니라서 대충 읽었다. 둘이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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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부부의 선결혼 후연애 발췌

신관이 돌팔이라며 입덕 부정기를 겪고 있는 칼리온. 마물의 독에 노출되지도 않았는데 거짓말 치는 칼리온. 이런 장면이 귀엽고 재밌다고~~~

 

에르나한테 완전히 감긴 칼리온. 에르나랑 입 맞추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허허허. 근데 에르나는 오해하고 다른 행동을 하는데 웃기다. 아니 근데 작가님, 이 장면을 이런 식으로 시작한다고요???

 

칼리온이 다른 여자랑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그 여자한테 관심 있다고 오해한 에르나. 칼리온은 그 여자가 입은 옷이 예뻐서 에르나도 그런 옷을 입었으면 해서 본거였다. 에르나는 어차피 우리는 정략결혼이니깐 나도 아이만 생기면 다른 남자 만날 거다!!! 했는데 다정하게 연애하자고 고백하는 칼리온. 응? 제발…
다정함이 뭔지만 말하면 전부 그대로 따른다는 말이 발췌를 하게 만드네~~~~~ 예스 24 어플에서 발췌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열심히 찾아서 발췌! 발췌!!!

외전에서 에르나가 [위험한 야만인]이라는 소설에 빠져 있어서 칼리온이 그게 도대체 뭔데 하고 본다. 보고 나서 소설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 대사 따라 하는데 에르나 반응이 기존이랑 달라서 에르나가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인생 지침서로 여기고 따라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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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3권까지 재밌었고 4~5권은 내 기준 진지한 내용이라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혐관 로맨스, 선결혼 후연애 키워드가 재밌기 때문에 가볍게 읽기 좋았다. 외전도 재밌었고.

 

선결혼, 후연애 키워드를 좋아하거나
혐관 로맨스, 배틀 로맨스가 취향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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